For l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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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드 아프레모브,  . 레오니드 아프레모브는 붓이아니라 팔레트 나이프로 작품을 그린다. (사실 그린다고 표현해야 할 지 잘 모르겠다.) 그 때문인지 그의 그림 속에선 비가 자주 내린다. 이 작품에서도 비가 오고 있다. 빗 속에서 연인들은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춤을 추고 있다. 노래 ‘Singing in the rain’을 연상시키는 작품이다. 하지만 사실 그림 속의 연인은 서로 사랑한다고 느껴진다기 보다는 왠지 모르게 슬픔이 느껴지고 곧 이별을 맞이할 것만 같다.

Dance Under The Rain — PALETTE KNIFE Oil Painting On Canvas By Leonid Afremov - Size: x (Pintura), cm por Leonid Afremov Original Recreation Oil Painting on Canvas Title: Dance under the rain Size: Size: x x Co.

신윤복, <월하정인>, 1805. 어스름한 달빛 아래서 양반인 듯 넓은 갓을 쓴 남자가 초롱불을 들고 촐싹대며 길을 재촉하는 것 같다. 남자는 갓 때문에 양반처럼 보이지만 품행은 양반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여자는 쓰개치마를 둘러쓰고 다소곳하지만 요염한 눈빛으로 남자를 따라간다. 배경은 간략히 묘사되어 있지만 두 남녀 사이에서 흐르는 미묘한 분위기로 그림은 가득 차 있다. 왼쪽 담에는 ‘달은 기울어 밤 깊은 삼경인데, 두 사람 마음은 두 사람이 안다.’ 라고 씌어 있다.

Lovers under the moon (월하정인 月下情人). Wolha jeongin, from Hyewon pungsokdo drawn by Shin Yun-bok, or Hyewon. It is stored at Gansong Art Museum, Seoul, South Korea.

<연인들>, Rene Magritte, 1928. 같은 작가의 비슷한 제목의 작품이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이 연인은 황량하기는 하지만 도시와는 다른 한적함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온 것 같다. 하지만 둘의 얼굴은 역시나 천으로 덮여 있다. 둘은 키스를 하거나 서로를 바라보고 있지는 않지만 여자가 남자에게 기대어 있다. 세상 풍파에 지친 남녀가 한적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 작품이다. 연인 때문이 아니더라도 여러 이유로 삶에 지친 연인들이여, 이러한 방법으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것은 어떨까.

Surrealism Paris Years - Matteson Art Rene Magritte - The Lovers I (Les amants) 1928 Oil on canvas 54 x 73 cm

<그네>, Pierre-Auguste Renoir,1876.  아름다운 소녀가 그네를 타려고 하고 있고, 그 앞에선 멋진 신사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나무 뒤에 서 있는 남자는 앞의 신사를 견제하듯이 바라보고 있다. 아무래도 세 남녀는 삼각관계에 놓여있는 듯 하다. 나무 앞의 어린 소녀는 그네를 타는 여인을 신기하고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멀리 뒤에 있는 커플은 그네를 타려는 듯 소녀 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한 편으론 소녀에 대해 수근 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소녀를 바라보는 신사의 얼굴이나 눈빛은 보이지 않지만 소녀를 바라보는 그의 뒷모습에서 소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듯한 그의 눈빛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의 눈빛이 부끄러운 듯 소녀는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머리를 만지고 있다.

<그네>, Pierre-Auguste Renoir,1876. 아름다운 소녀가 그네를 타려고 하고 있고, 그 앞에선 멋진 신사가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나무 뒤에 서 있는 남자는 앞의 신사를 견제하듯이 바라보고 있다. 아무래도 세 남녀는 삼각관계에 놓여있는 듯 하다. 나무 앞의 어린 소녀는 그네를 타는 여인을 신기하고 부럽다는 듯이 쳐다보고 있다. 멀리 뒤에 있는 커플은 그네를 타려는 듯 소녀 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한 편으론 소녀에 대해 수근 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소녀를 바라보는 신사의 얼굴이나 눈빛은 보이지 않지만 소녀를 바라보는 그의 뒷모습에서 소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듯한 그의 눈빛이 느껴지는 것 같다. 그의 눈빛이 부끄러운 듯 소녀는 얼굴을 붉히며 수줍게 머리를 만지고 있다.

<에펠탑의 부부>, 사걀, 1938-9.  샤갈은 연인을 그릴 때 주로 하늘에 떠다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사랑하는 즐거움과 황홀함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한다.   연인이나 결혼과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렸던 샤갈은 사랑하는 아내 벨라가 죽은 후 9개월간 그림을 그리지 못했고, 집안의 모든 그림들은 벽을 향해 돌려놓았다고 한다.

<에펠탑의 부부>, 사걀, 1938-9. 샤갈은 연인을 그릴 때 주로 하늘에 떠다니는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사랑하는 즐거움과 황홀함을 나타내기 위해서가 아닐까 한다. 연인이나 결혼과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렸던 샤갈은 사랑하는 아내 벨라가 죽은 후 9개월간 그림을 그리지 못했고, 집안의 모든 그림들은 벽을 향해 돌려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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