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혁명을 선전, 비판하는 도구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데 목적이 있지만, 인간의 활동인 만큼 사회와 인간의 영향을 받기도 주기도 한다. 특히 인간의 관습, 제도의 틀을 계속해서 깨는 혁명 과정에서 예술 역시 기존 틀에서 크게 변화한다. 혁명 중에 예술은 그 강력한 변화의 물결을 묘사하며 지지나 비판의 도구로서 사용된다. 한편으로는 르네상스 시대 등 예술가가 예술로 주체적으로 혁명을 일으키거나 풍부한 상상력으로 혁명적으로 변화한 미래 사회를 표현하기도 한다. 이런 예술, 특히 회화와 혁명의 관계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이 전시회를 기획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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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회화: <일등열차, 오노레 도미에> 오노레 도미에는 날카로운 풍자와 따뜻한 인간애를 동시에 가진 화가로 1863년 삼등열차, 1864년 일등열차를 차례로 그렸다.

혁명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회화: <일등열차, 오노레 도미에> 오노레 도미에는 날카로운 풍자와 따뜻한 인간애를 동시에 가진 화가로 1863년 삼등열차, 1864년 일등열차를 차례로 그렸다.

지지와 비판: 같은 혁명, 다른 관점: <생베르나르 고개를 넘는  보나파르트, 다비드> 신고전주의자로 프랑스 혁명의 전폭적인 지지자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정치 체제에 협력하고, 그의 대관식을 그리는 등 그의 활동을 지지, 찬양하고 심지어 본래 다리가 짧아 나귀를 타고 생베르나르 고개를 넘은 것을 위의 그림으로 영웅적으로 미화화였다.

Jacques-Louis David - Napoleon Crossing the Alps at the St Bernard Pass, May - Fine Art Reproduction, individual art card

지지와 비판: 같은 혁명, 다른 관점: <1808년 5월 3일의 학살, 고야> 에스파냐인 고야는 프랑스의 식민지가 된 에스파냐인의 저항과 그에 대한 나폴레옹의 무자비한 학살을 보았다. 이에 분노한 고야는 나폴레옹을 비난하고, 낭만주의 화가로서 <1808년 5월 3일의 학살> 등 작품으로 무고한 에스파냐 시민들을 학살하는 나폴레옹의 잔혹함을 극단적이고 격정적으로 그렸고, 다비드와 프랑스 혁명에 대해 양 극단의 평가를 내린다.

지지와 비판: 같은 혁명, 다른 관점: <1808년 5월 3일의 학살, 고야> 에스파냐인 고야는 프랑스의 식민지가 된 에스파냐인의 저항과 그에 대한 나폴레옹의 무자비한 학살을 보았다. 이에 분노한 고야는 나폴레옹을 비난하고, 낭만주의 화가로서 <1808년 5월 3일의 학살> 등 작품으로 무고한 에스파냐 시민들을 학살하는 나폴레옹의 잔혹함을 극단적이고 격정적으로 그렸고, 다비드와 프랑스 혁명에 대해 양 극단의 평가를 내린다.

혁명을 지지하는 강렬한 표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들라크루아> 혁명과 관련한 그림, 예술을 떠올려라 했을 때 보통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림이다. 낭만주의자로 민중 혁명의 열렬한 지지자 들라크루아가 7월 혁명을 기념해 그린 그림이다. 색과 운동의 강조, 이전엔 상상할 수 없던 여신의 모습, 모자를 쓴 남자가 들라크루아 본인이라는 특징 등을 가진 이 그림은 우리나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패러디로 많은 인기를 가진 대중 그림이라 볼 수 있다.(한편 무명인 들라크루아를 바로 유명 화가로 만든 그림이라고도 한다.)

Will a three-week project on Romantic poetry appeal to Advanced English students?

정치적 선전으로 이용된 회화: <임씨단족, 삼강행실도 열녀편> 선전용 그림은 사회주의 국가나 서양권에만 있었던 건 아니다. 삼강행실도는 조선 세종 때 엮은 그림책이다. 세종대왕이 이 책을 편찬한 것은 윤리적 삶 권유보다 고려 불교 사회에서 조선 유교 사회로 넘어오는 혁명 속에서 사람들에게 혁명의 새 이념을 주입시켜 사회를 안정하게 하기 위한 선전의 이유에 있다. 이 그림은 고려 말 왜구에게 겁탈당하지 않으려 자결한 임씨를 기리는 내용으로 그림 속 집 앞에 완강히 저항하는 임씨의 모습을 당시 여인들이 따라야 할 열녀의 모습으로 강조하였다.

정치적 선전으로 이용된 회화: <임씨단족, 삼강행실도 열녀편> 선전용 그림은 사회주의 국가나 서양권에만 있었던 건 아니다. 삼강행실도는 조선 세종 때 엮은 그림책이다. 세종대왕이 이 책을 편찬한 것은 윤리적 삶 권유보다 고려 불교 사회에서 조선 유교 사회로 넘어오는 혁명 속에서 사람들에게 혁명의 새 이념을 주입시켜 사회를 안정하게 하기 위한 선전의 이유에 있다. 이 그림은 고려 말 왜구에게 겁탈당하지 않으려 자결한 임씨를 기리는 내용으로 그림 속 집 앞에 완강히 저항하는 임씨의 모습을 당시 여인들이 따라야 할 열녀의 모습으로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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