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소반과 현대의 사물 | 지큐 코리아 (GQ Korea)
어느새 하지가 가깝다. 방정한 소반 앞에 알뜰히 앉아도 볼 일이다. 통영반 | 씩씩한 생김생김. 대번 떠오르는 말이 그렇다. 타지방 소반과 비교해 통영반에는 남성적인 뉘앙스가 우뚝한데 통으로 곧게 뻗은 네 다리가 그 핵심이다. 화려한 나전에, 버선코 모양 곡선에, 대나무 줄기 모양으로 울룩불룩하게 다듬은 장식 등 별의별 것을 더한다 해도, 그것은 강해지면 강해졌지 결코 제멋에 취해 흐느적거리지 않는다. 앞에 앉으면 절로 어깨가 펴지기 마련. 독특하게도 옆면에 커다란 원을 파내어, 마치 바다 위로 뜬 해를 연상시키는 이 통영반은 조선 후기 것으로 1천5백만원 정도. 파초 잎이 프린트된 넥타이는 8만9천원, 나나미카 by 스컬프. 구족반 | '개 구拘' 자를 쓰니, 흔히 개다리소반이라 부른다. 실제 개의 다리 모양을 본떴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호족과 비교해) 친근하며 해학적인 맵시가 엿보이는 게 사실이다. 잔뜩 폼 잡고 에헴! 섰기 보다는, 그저 가던 길 멈추고 구부정하게…
조선의 소반과 현대의 사물 | 지큐 코리아 (GQ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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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소반과 현대의 사물 | 지큐 코리아 (GQ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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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소반과 현대의 사물 | 지큐 코리아 (GQ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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