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kyun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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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키오][2017.08.13] 어린 시절 미혼모인 어머니로부터 다른 가족에게 입양된 것을 알게 된 다쿠미는 대책없는 망나니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 그의 앞에 도키오라는 청년이 나타난다. 자신의 치부를 콕 찝어 설교하기도 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을 알고 있기도 하고, 예언자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도키오라는 청년은 미래의 다쿠미의 아들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예상되는 소설의 흐름. 도키오를 통해 생모와 화해하는 다쿠미의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이어기지는 의문. 과연 이렇게 뻔히 예측할 수 있는 스토리상에서, 그 '감동'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다쿠미의 부모의 사연이 어지간해서는 감동을 주기 힘들텐데, 뭔가 엄청난 반전있나? 이런 기대와 걱정 속에서 소설을 읽어내려갔다. 엄청난 반전은 없었다. 하지만 소설이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었고, 마지막까지 복선들을 곱씹게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게다가 적당한 감동과 호쾌하게 느껴지는 결말이 일품이었다.

[도키오][2017.08.13] 어린 시절 미혼모인 어머니로부터 다른 가족에게 입양된 것을 알게 된 다쿠미는 대책없는 망나니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 그의 앞에 도키오라는 청년이 나타난다. 자신의 치부를 콕 찝어 설교하기도 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비밀을 알고 있기도 하고, 예언자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 도키오라는 청년은 미래의 다쿠미의 아들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예상되는 소설의 흐름. 도키오를 통해 생모와 화해하는 다쿠미의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이어기지는 의문. 과연 이렇게 뻔히 예측할 수 있는 스토리상에서, 그 '감동'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다쿠미의 부모의 사연이 어지간해서는 감동을 주기 힘들텐데, 뭔가 엄청난 반전있나? 이런 기대와 걱정 속에서 소설을 읽어내려갔다. 엄청난 반전은 없었다. 하지만 소설이 매우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었고, 마지막까지 복선들을 곱씹게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게다가 적당한 감동과 호쾌하게 느껴지는 결말이 일품이었다.

[배트맨: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2017.08.12]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이벤트다.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다크사이드에게 오메가 생션을 맞고 원시시대에 떨어진 배트맨이 과연 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은 정말 언제 풀릴지,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그랜트 모리슨은 그 명성(나같은 사람에게는 악명일 수도 있겠다)에 걸맞게 배트맨의 역사를 아우르는 식의 거대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원시시대부터 점차 현대로 넘어오면서 배트맨이 고담과 웨인가에 알게 모르게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건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게다가 현대로 돌아오는 시점에도 돌아왔으니 해피엔딩!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치러야 할 험난한 역경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랜트 모리슨은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방대함 만큼이나 배트맨이 더 성장하고 극적이기를 바라는 애정도 어마무시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큰 궁금증 하나가 해결되어서 만족한다.

[배트맨: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2017.08.12]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이벤트다.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다크사이드에게 오메가 생션을 맞고 원시시대에 떨어진 배트맨이 과연 어떻게 돌아올 것인가? 에 대한 궁금증은 정말 언제 풀릴지,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그랜트 모리슨은 그 명성(나같은 사람에게는 악명일 수도 있겠다)에 걸맞게 배트맨의 역사를 아우르는 식의 거대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원시시대부터 점차 현대로 넘어오면서 배트맨이 고담과 웨인가에 알게 모르게 연관되어 있었다는 사건들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게다가 현대로 돌아오는 시점에도 돌아왔으니 해피엔딩!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치러야 할 험난한 역경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그랜트 모리슨은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방대함 만큼이나 배트맨이 더 성장하고 극적이기를 바라는 애정도 어마무시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하튼 개인적으로는 큰 궁금증 하나가 해결되어서 만족한다.

[배트맨: 타임 앤드 배트맨][2017.08.12] 이 작품은 단편 모음집으로, 하나의 거대한 이벤트라기보다는 이벤트 사이사이의 공백을 메꿔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사실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대체 이게 무슨 의미일까 싶은 이야기와 사건들이 많다. 특히 [타임 앤드 배트맨]은 서로 다른 세대의 배트맨들이 겪는 사건을 엮어 세대별 배트맨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는 있는 반면, 이해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마지막 이야기인 [대탈주]의 경우는 이해하기는 쉬웠지만 뭔가 다른 이벤트의 시작점 같은데, 어떤 이벤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마냥 아쉬운 마무리였다. 그나마 재미있었던 것이 [배트맨 R.I.P 잃어버린 장]이었는데, 아마 유일하게 전후 이벤트를 모두 알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배트맨 R.I.P] -> [파이널 크라이시스] -> [배트맨: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 으로 이어지는 이벤트 사이사이의 공백을 메꿔주니 이 이벤트들을 꼭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한다.

[배트맨: 타임 앤드 배트맨][2017.08.12] 이 작품은 단편 모음집으로, 하나의 거대한 이벤트라기보다는 이벤트 사이사이의 공백을 메꿔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사실 그냥 멍하니 보고 있으면 대체 이게 무슨 의미일까 싶은 이야기와 사건들이 많다. 특히 [타임 앤드 배트맨]은 서로 다른 세대의 배트맨들이 겪는 사건을 엮어 세대별 배트맨들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재미는 있는 반면, 이해하기가 가장 어려웠다. 마지막 이야기인 [대탈주]의 경우는 이해하기는 쉬웠지만 뭔가 다른 이벤트의 시작점 같은데, 어떤 이벤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마냥 아쉬운 마무리였다. 그나마 재미있었던 것이 [배트맨 R.I.P 잃어버린 장]이었는데, 아마 유일하게 전후 이벤트를 모두 알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배트맨 R.I.P] -> [파이널 크라이시스] -> [배트맨: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 으로 이어지는 이벤트 사이사이의 공백을 메꿔주니 이 이벤트들을 꼭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한다.

[신데렐라][2017.08.12] 그동안 '남자 잘 만나 팔자 펴보겠다는'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대해 왈가왈부 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신데렐라 영화를 보니 그동안 좀 잘못 생각한게 아닌가 싶었다. 이 이야기 속의 신데렐라는 왕자 이야기는 그냥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 알고보니 왕자'인 거지 (실제로 왕자는 처음 만났을 때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까지 했으니) 왕자 만나서 팔자 펴보겠다는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용기와 친절함을 잊지 말아야 하고, 자신의 본래 그대로의 모습에 당당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오히려 결혼 등으로 팔자를 고쳐보려던 계모와 언니들은 벌을 받았으니, 우리는 '신데렐라 컴플렉스'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신데렐라][2017.08.12] 그동안 '남자 잘 만나 팔자 펴보겠다는' 신데렐라 컴플렉스에 대해 왈가왈부 했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신데렐라 영화를 보니 그동안 좀 잘못 생각한게 아닌가 싶었다. 이 이야기 속의 신데렐라는 왕자 이야기는 그냥 '괜찮다고 생각한 사람이 알고보니 왕자'인 거지 (실제로 왕자는 처음 만났을 때에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까지 했으니) 왕자 만나서 팔자 펴보겠다는 이야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아무리 힘든 일이 닥쳐도 용기와 친절함을 잊지 말아야 하고, 자신의 본래 그대로의 모습에 당당해야 한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오히려 결혼 등으로 팔자를 고쳐보려던 계모와 언니들은 벌을 받았으니, 우리는 '신데렐라 컴플렉스'의 정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마스터][2017.08.06] 거대 범죄조직과 그들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사기관의 대결구도는 이미 영화의 단골 소재다. [마스터]에서도 거대한 구도는 그것과 동일하지만 한가지 새로운 장치가 도입된다. 바로 '정경유착'이다. 수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피라미드 회사를 운영하는 진회장(이병헌 분)이 결국 피라미드 - 유사수신 회사를 정식 금융회사로 만들고 (정확히는 그래 보이도록 만들어) 그것을 바탕으로 더 큰 사기를 치는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바로 뇌물을 먹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판을 짜도록 도와주는 고위공무원들이다. 진회장 스스로의 머리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정보를 제공해주거나 판을 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고위공무원들이 제공해주는 정보, 그들의 인맥, 혹은 말 한마디인 것이다. 뻔해 보이는 소재에 적절히 한국적인 소재를 얹어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러면서도 액션이나 스토리적인 재미까지도 포기하지 않은 훌륭한…

[마스터][2017.08.06] 거대 범죄조직과 그들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사기관의 대결구도는 이미 영화의 단골 소재다. [마스터]에서도 거대한 구도는 그것과 동일하지만 한가지 새로운 장치가 도입된다. 바로 '정경유착'이다. 수만명의 회원을 거느린 피라미드 회사를 운영하는 진회장(이병헌 분)이 결국 피라미드 - 유사수신 회사를 정식 금융회사로 만들고 (정확히는 그래 보이도록 만들어) 그것을 바탕으로 더 큰 사기를 치는 과정에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바로 뇌물을 먹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판을 짜도록 도와주는 고위공무원들이다. 진회장 스스로의 머리도 있지만, 중요한 부분에서 정보를 제공해주거나 판을 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고위공무원들이 제공해주는 정보, 그들의 인맥, 혹은 말 한마디인 것이다. 뻔해 보이는 소재에 적절히 한국적인 소재를 얹어 보는 이로 하여금 대리만족이나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그러면서도 액션이나 스토리적인 재미까지도 포기하지 않은 훌륭한…

[감정 정리의 힘][2017.08.06] 힘든 일을 겪었을 때에도 그 나쁜 기분을 빨리 털어버리고 긍정적으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해야 한다는 얘기. 다만 명확한 사례나 연구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합니다' 식의 전개가 많아서 그다지 신빙성이 높지는 않다. 다만 체감상 어느 정도 공감되는 내용들이 있는 편.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책 한권을 채우기 때문에 모두 시간을 들여 읽는 것은 다소 시간 낭비 같기도 한데, 어쨌거나 핵심은 나쁜 기분을 빨리 털어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으로는 감사하는 마음 갖기, 자기 효용성 높이기 등의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감정 정리의 힘][2017.08.06] 힘든 일을 겪었을 때에도 그 나쁜 기분을 빨리 털어버리고 긍정적으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해야 한다는 얘기. 다만 명확한 사례나 연구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합니다' 식의 전개가 많아서 그다지 신빙성이 높지는 않다. 다만 체감상 어느 정도 공감되는 내용들이 있는 편. 같은 내용이 반복되어 책 한권을 채우기 때문에 모두 시간을 들여 읽는 것은 다소 시간 낭비 같기도 한데, 어쨌거나 핵심은 나쁜 기분을 빨리 털어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방법으로는 감사하는 마음 갖기, 자기 효용성 높이기 등의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레몬][2017.08.05] 히가시노 게이고의 오래된 작품. 1993년경이라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의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녹음기와 같이 다소 현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도구들이 가끔 등장해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원래 작품을 읽기 전에 이렇게 오래된 작품이라는 걸 모르고 읽었을 정도로) 지금 봐도 클론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의미, 그리고 그것을 마주했을 때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마주하는 클론을 마주하는 올바른 자세 따위의 것들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든다. 한창 줄기세포 복제로 떠들석했던 황우석 박사 이야기가 새삼 떠오르는걸 보니, 사회적 이슈와 관심사에도 트렌드가 있는 것인가 새삼 생각하게 된다. 사실 이러한 문제들 어느 것 하나도 명확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레몬][2017.08.05] 히가시노 게이고의 오래된 작품. 1993년경이라고 하니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더 전의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녹음기와 같이 다소 현시대와는 어울리지 않는 도구들이 가끔 등장해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원래 작품을 읽기 전에 이렇게 오래된 작품이라는 걸 모르고 읽었을 정도로) 지금 봐도 클론을 통해 인간의 존재 의미, 그리고 그것을 마주했을 때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통해 마주하는 클론을 마주하는 올바른 자세 따위의 것들을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든다. 한창 줄기세포 복제로 떠들석했던 황우석 박사 이야기가 새삼 떠오르는걸 보니, 사회적 이슈와 관심사에도 트렌드가 있는 것인가 새삼 생각하게 된다. 사실 이러한 문제들 어느 것 하나도 명확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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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데카이][2017.07.23] 이 포스터랑 카피라이트는 도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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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2][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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