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 있는 쟈클린>, 피카소, 1954   목이 길고 눈이 칼날 같이 큰 눈의 여자로 표정이 어둡다. 그녀의 초상화에서는 얼굴을 여러 개 겹친 이전의 기법은 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특성은 화려한 장식성과 굵은 검정 색의 윤곽선으로 우울한 표정이다. 피카소가 직관적으로 느낀 이 여인의 표정은 우울하고 짙은 병기가 있다. 피카소의 다른 작품에도 나타나는 피카소의 마지막이자 일곱 번째 연인 쟈클린의 모습들은 모두 검고 어둡게 나타난다.

Jacqueline with flowers - Pablo Picasso - 1954 - Portrait of Picasso’s second wife, Jacqueline Roque Picasso who was the supposedly final love of the famed artist .

맹인의식사 - 파블로 피카소(1903)  어두운 청색조의 색감으로 어떠한 온기도 느낄 수 없고 맹인의 표정과 손동작에서 깊은 절망감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소외계층들이 느끼는 단순한 생존에 대한 두려움과 쓸쓸함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Pablo Picasso ~ "Le Repas de l'Aveugle", 1903 ~ Huile sur Toile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USA

아비뇽의 처녀들 [파블로 피카소] 옷을 걸친 듯 걸치지 않은 듯한 그녀들의 모습과, 모두 관객을 향하고 있는 그녀들의 시선은 마치 관객 역시 옷을 입지 않은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관객은 그녀들의 시선으로부터 색다른 종류의 위압감과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들의 표정이 매우 무표정하고, 심지어 화난 것 같다는 느낌까지 받으며 수치심을 가지게 된다.  적나라한 누드 표현과 시선 처리를 통해 관객이 자신의 머릿속이 발가벗겨진 듯한 느낌을 받게 해 관객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하게 된다.

les demoiselles d’avignon* or Las señoritas de la Calle de Avinyó* because Picasso is a Spanish painter and it was a brothel in that street, which is in Barcelona.

이제 이 프랑스 전시회의 마지막 작품인 '납골당'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역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으로 '게르니카'를 뒤이은 명작입니다. 게르니카가 전쟁 당시의 잔혹함을 그렸다면, 납골당은 전쟁 이후 잔혹함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아있는 공허함을 그린 듯 합니다. 그 공허함 속에서 희망을 읽은 자들의 일그러진 표정들. 게르니카와 납골당. 이 두 작품을 같이 보면 인간이 역사에 남긴 오점이 부끄러워집니다.

이제 이 프랑스 전시회의 마지막 작품인 '납골당'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역시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으로 '게르니카'를 뒤이은 명작입니다. 게르니카가 전쟁 당시의 잔혹함을 그렸다면, 납골당은 전쟁 이후 잔혹함이 휩쓸고 간 자리에 남아있는 공허함을 그린 듯 합니다. 그 공허함 속에서 희망을 읽은 자들의 일그러진 표정들. 게르니카와 납골당. 이 두 작품을 같이 보면 인간이 역사에 남긴 오점이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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