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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날때는 따로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 세상이 곧 책이었다. 기차안이 소설책이고, 버스 지붕과 들판과 외딴 마을은 시집이었다. 그 책을 나는 읽었다. 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그 길들은 반짝이는 눈을 가진 아이들과, 열여덟 살에 벌써 아기 어머니 된 여인들과, 진리를 깨우친 성자들의 동굴로 나를 인도했다. 책은 어디에나 있었다. 그것은 시간과 풍경으로 인쇄되고, 아름다움과 기쁨과 슬픔 같은 것들로 제본된 책이었다. 나는 그 책을 읽는 것이 좋았다. 그 책에 얼굴을 묻고 잠드는 것이 좋았다." [지구별여행자_류시화]    머리말에 있는 글귀가 너무 좋아 책을 들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213788378655905=a.162807293754014.34046.158407580860652=1

"여행을 떠날때는 따로 책을 들고 갈 필요가 없었다. 세상이 곧 책이었다. 기차안이 소설책이고, 버스 지붕과 들판과 외딴 마을은 시집이었다. 그 책을 나는 읽었다. 책장을 넘기면 언제나 새로운 길이 나타났다. 그 길들은 반짝이는 눈을 가진 아이들과, 열여덟 살에 벌써 아기 어머니 된 여인들과, 진리를 깨우친 성자들의 동굴로 나를 인도했다. 책은 어디에나 있었다. 그것은 시간과 풍경으로 인쇄되고, 아름다움과 기쁨과 슬픔 같은 것들로 제본된 책이었다. 나는 그 책을 읽는 것이 좋았다. 그 책에 얼굴을 묻고 잠드는 것이 좋았다." [지구별여행자_류시화] 머리말에 있는 글귀가 너무 좋아 책을 들었습니다 :)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213788378655905=a.162807293754014.34046.158407580860652=1

생각정리업무기술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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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프레임워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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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사로잡는 프레젠테이션기술-도해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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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효율화하는 비즈니스 에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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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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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은 '생활명품'이라는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책 한권으로 단박에 반하게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담백하면서도 명쾌한 문체에 깊이 있는 철학과 자기주관까지 담긴 그의 책은 대번에 나를 사로잡았다.    그의 문체는 퍽이나 독특하다.  직설적인 듯 하나 생각할 수록 곱씹게 되는 말들 일색이고,   단어나 어투로 보자면 현학적이나 내용은 실생활에 맞닿아있어 이해가 쉽고 빠르다.  그래서 읽을수록 신뢰가 생긴다.    이번 사진에 관한 그의 책을 읽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좋아졌다.  사진기를 들고 있다는 것은 세상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우리가 무심결에 흘려넘기는 수많은 인물, 사물, 장면들에 애정을 갖고 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이 책을 통해 이 말에 공감하고 정신무장을 했다면, 이제 그의 말처럼 "百聞而不如一찍"을 몸소 수행해볼 차례다.

윤광준은 '생활명품'이라는 책으로 처음 알게 되었다. 책 한권으로 단박에 반하게 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담백하면서도 명쾌한 문체에 깊이 있는 철학과 자기주관까지 담긴 그의 책은 대번에 나를 사로잡았다. 그의 문체는 퍽이나 독특하다. 직설적인 듯 하나 생각할 수록 곱씹게 되는 말들 일색이고, 단어나 어투로 보자면 현학적이나 내용은 실생활에 맞닿아있어 이해가 쉽고 빠르다. 그래서 읽을수록 신뢰가 생긴다. 이번 사진에 관한 그의 책을 읽고 사진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좋아졌다. 사진기를 들고 있다는 것은 세상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서겠다는 마음가짐이며, 우리가 무심결에 흘려넘기는 수많은 인물, 사물, 장면들에 애정을 갖고 대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나만의 무언가를 발견하는 일' 이 책을 통해 이 말에 공감하고 정신무장을 했다면, 이제 그의 말처럼 "百聞而不如一찍"을 몸소 수행해볼 차례다.

[알라딘US]계율, 꽃과 가시

[알라딘US]계율, 꽃과 가시

‎[채널-회원열전] 소셜북스는 주말마다 한 분의 회원을 소개하는 "회원열전"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마침 칭찬릴레이 배순희 주자님이 다음 칭찬주자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시집에 대한 리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언제나 그리워하는 이성복 시인 아닙니까? 이성복 시인의 데뷔작인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는 제가 딱 민준이 나이(두 돌)에 발표된 시집이네요. 제가 대학 시절 썼던 시 중에서 "사람은 상처를 먹으며 살아간다"는 비슷한 말을 했는데, 삶의 원동력은 고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생각의 원전이 이성복이었네요.     좋은 시에 대해서 리뷰를 써주신 김장환 님(북세미나닷컴 콘텐츠전략 총괄이사)께 감사드리며, 좋은 분과 좋은 글을 소개해주신 배순희 님(북큐브 대표)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좋은 글을 널리 공유해줍시다.  https://www.facebook.com/socialbooks/posts/247320868615632

‎[채널-회원열전] 소셜북스는 주말마다 한 분의 회원을 소개하는 "회원열전"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마침 칭찬릴레이 배순희 주자님이 다음 칭찬주자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시집에 대한 리뷰는 정말 오랜만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언제나 그리워하는 이성복 시인 아닙니까? 이성복 시인의 데뷔작인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는 제가 딱 민준이 나이(두 돌)에 발표된 시집이네요. 제가 대학 시절 썼던 시 중에서 "사람은 상처를 먹으며 살아간다"는 비슷한 말을 했는데, 삶의 원동력은 고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생각의 원전이 이성복이었네요. 좋은 시에 대해서 리뷰를 써주신 김장환 님(북세미나닷컴 콘텐츠전략 총괄이사)께 감사드리며, 좋은 분과 좋은 글을 소개해주신 배순희 님(북큐브 대표)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좋은 글을 널리 공유해줍시다. https://www.facebook.com/socialbooks/posts/247320868615632

‎294. ……위도(緯度)가 3도쯤 달라지면 법률은 완전히 바뀐다. 자오선(子午線)이 진리를 결정한다. 수년간 소유하고 있는 동안에 법률이 근본적으로 변한다. ... 한 줄기의 강물에 의해 제한되는 우스운 정의! 페레네 산맥의 이쪽에서는 진리, 저쪽에서는 오류.……  ㅡ파스칼의 <팡세>    다시 읽어봐도 정말 위대한 통찰이다. 법률과 상식, 관습은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https://www.facebook.com/socialbooks/posts/461210737247000

‎294. ……위도(緯度)가 3도쯤 달라지면 법률은 완전히 바뀐다. 자오선(子午線)이 진리를 결정한다. 수년간 소유하고 있는 동안에 법률이 근본적으로 변한다. ... 한 줄기의 강물에 의해 제한되는 우스운 정의! 페레네 산맥의 이쪽에서는 진리, 저쪽에서는 오류.…… ㅡ파스칼의 <팡세> 다시 읽어봐도 정말 위대한 통찰이다. 법률과 상식, 관습은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https://www.facebook.com/socialbooks/posts/46121073724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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