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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zaki 2015] 트립 어드바이저와 다베로그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잇신스시. 미야자키 명물인 미야치쿠를 포기하고 왔건만 문을 닫았더랬지. 수목은 정기 휴일이고, 우리가 간 12/29일은 임시휴업. 홈페이지 공지도 없고, 하다못해 문앞에 써붙이지도 않고...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인삿말에 떡하니 ㅜㅠ  대부분의 식당이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가 없었다. 철저히 계획하고, 모든 것이 계획에 맞춰 돌아가는 일본의 템포에 짜증이 나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느리고 구식인 것이 부러운 것은 내가 늙었거나, 혹은 지쳤거나. 하지만 한국도 이제는 좀 느리고 구식이 되어도 되는 것이 아닌가. 너무 빨리 달려오는 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것도 챙겨보고.

[Miyazaki 2015] 트립 어드바이저와 다베로그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잇신스시. 미야자키 명물인 미야치쿠를 포기하고 왔건만 문을 닫았더랬지. 수목은 정기 휴일이고, 우리가 간 12/29일은 임시휴업. 홈페이지 공지도 없고, 하다못해 문앞에 써붙이지도 않고...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했더니 인삿말에 떡하니 ㅜㅠ 대부분의 식당이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가 없었다. 철저히 계획하고, 모든 것이 계획에 맞춰 돌아가는 일본의 템포에 짜증이 나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느리고 구식인 것이 부러운 것은 내가 늙었거나, 혹은 지쳤거나. 하지만 한국도 이제는 좀 느리고 구식이 되어도 되는 것이 아닌가. 너무 빨리 달려오는 동안 돌아보지 못했던 것도 챙겨보고.

[Miyazaki 2015] 미야자키 공항의 이름은 부겐비리아. 이 꽃이 부겐비리아다. 한겨울에도 꽃이 피는 곳. 추운 것 같기도, 따뜻한 것 같기도 했던 미야자키, 굿바이.

[Miyazaki 2015] 미야자키 공항의 이름은 부겐비리아. 이 꽃이 부겐비리아다. 한겨울에도 꽃이 피는 곳. 추운 것 같기도, 따뜻한 것 같기도 했던 미야자키, 굿바이.

[Miyazaki 2015] 동백꽃이 유난히 많던 미야자키. 이 동네의 울타리목은 대부분 동백이었다. 우리는 귀한 나무인 동백을 울타리 나무로 키우다니. ㅋ 흰색 동백은 신기해서 찰칵.

[Miyazaki 2015] 동백꽃이 유난히 많던 미야자키. 이 동네의 울타리목은 대부분 동백이었다. 우리는 귀한 나무인 동백을 울타리 나무로 키우다니. ㅋ 흰색 동백은 신기해서 찰칵.

[Miyazaki 2015] 미야자키 신사 앞 어느 길가. 울타리 나무에 꽃이 예뻐서. 번듯한 관광지는 가지 않았다. 그냥 햇살이 밝고, 날씨가 따뜻하고, 사람들이 아기자기 사는 어떤 동네를 보러갔다.

[Miyazaki 2015] 미야자키 신사 앞 어느 길가. 울타리 나무에 꽃이 예뻐서. 번듯한 관광지는 가지 않았다. 그냥 햇살이 밝고, 날씨가 따뜻하고, 사람들이 아기자기 사는 어떤 동네를 보러갔다.

[Miyazaki 2015] 무슨 소원들을 빌었을까. 나는 첫번째는 몸의 건강, 두번째는 영혼의 건강을 빈다.

[Miyazaki 2015] 무슨 소원들을 빌었을까. 나는 첫번째는 몸의 건강, 두번째는 영혼의 건강을 빈다.

리조트 산책 시작.  호수를 가운데 두고 1km 정도의 산책길이 펼쳐져 있음.  도착한 날 내린 눈을 뽀드득 밟으며  오빠와 즐겁게 산책 시작

리조트 산책 시작. 호수를 가운데 두고 1km 정도의 산책길이 펼쳐져 있음. 도착한 날 내린 눈을 뽀드득 밟으며 오빠와 즐겁게 산책 시작

[Miyazaki 2015] 한 시간에 한 대 오는 낡은 버스. 차 시간은 표지판 아래 게시판에서 확인. 예전에 예전에 외갓집 버스정류장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  이곳은 시간이 느리게 가는 곳, 미야자키.  미야자키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아오시마 신사보다 이 낡은 버스 정류장이 더 재밌었던 나.

[Miyazaki 2015] 한 시간에 한 대 오는 낡은 버스. 차 시간은 표지판 아래 게시판에서 확인. 예전에 예전에 외갓집 버스정류장에 온 것 같은 그런 느낌. 이곳은 시간이 느리게 가는 곳, 미야자키. 미야자키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아오시마 신사보다 이 낡은 버스 정류장이 더 재밌었던 나.

눈 오는 아오모리역 풍경  그냥 작은 소도시.  대부분 문을 닫아서  조금 을씨년스러운.

눈 오는 아오모리역 풍경 그냥 작은 소도시. 대부분 문을 닫아서 조금 을씨년스러운.

일본 사람들은 어쩜 배추도 저렇게  예쁘게 포장해서 파는지. 감탄.

일본 사람들은 어쩜 배추도 저렇게 예쁘게 포장해서 파는지. 감탄.

[Miyazaki 2015] 트립어드바이저와 포스퀘어가 추천한 맛집... 이래서 찾아갔는데 이건모 기찻길 밑 오막살이. 이런 허름한 집도 대물려가며 장사하는 신기한 나라. 일본 토종닭을 미야자키 식으로 숯불구이해주는 집이다. 각종 꼬치와 숯불구이, 안주류를 일본 소주와 함께 마시는 선술집.  자유 여행은 식사를 골라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즐겁다. 돌아오는 발걸음에 행복감 + 만족감 최고

[Miyazaki 2015] 트립어드바이저와 포스퀘어가 추천한 맛집... 이래서 찾아갔는데 이건모 기찻길 밑 오막살이. 이런 허름한 집도 대물려가며 장사하는 신기한 나라. 일본 토종닭을 미야자키 식으로 숯불구이해주는 집이다. 각종 꼬치와 숯불구이, 안주류를 일본 소주와 함께 마시는 선술집. 자유 여행은 식사를 골라서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즐겁다. 돌아오는 발걸음에 행복감 + 만족감 최고

꿈처럼 짧았던 아오모리의 여정.  공항으로 떠나는 셔틀 앞에 또 오라는 피켓을 붙여놓고 직원들이 배웅을 해준다. 헤바나(또 오세요 라는 뜻의 아오모리 사투리인 듯)

꿈처럼 짧았던 아오모리의 여정. 공항으로 떠나는 셔틀 앞에 또 오라는 피켓을 붙여놓고 직원들이 배웅을 해준다. 헤바나(또 오세요 라는 뜻의 아오모리 사투리인 듯)

뚜껑이 열린 음료수도 잘 붙잡아 두는 좋은 UI. 섬세하다.

뚜껑이 열린 음료수도 잘 붙잡아 두는 좋은 UI. 섬세하다.

집에 돌아와 가방을 풀었다. 이번 여행에서 득템한 것들. 조카 선물, 공짜로 얻은 선물들, 팬시점에서 산 접시와 신년 도장, 리조트 기념품, 미니 강판, 스티커, 엽서, 향수, 그리고 일본판 허니버터칩. 잡스러운 것들이지만 모두 추억이 담긴 것들이다. 즐거웠습니다. 아오모리.

집에 돌아와 가방을 풀었다. 이번 여행에서 득템한 것들. 조카 선물, 공짜로 얻은 선물들, 팬시점에서 산 접시와 신년 도장, 리조트 기념품, 미니 강판, 스티커, 엽서, 향수, 그리고 일본판 허니버터칩. 잡스러운 것들이지만 모두 추억이 담긴 것들이다. 즐거웠습니다. 아오모리.

[Hokkaido 2015] 홋카이도 신사. 입구에서 이렇게 절을 하고 들어가면 건강하다고. 새해엔 신사에서 기도를 올리고, 결혼은 교회에서, 장례는 절에서 치르는 일본 사람들. 신을 곁에 두되 의지하지 않는 민족.

[Hokkaido 2015] 홋카이도 신사. 입구에서 이렇게 절을 하고 들어가면 건강하다고. 새해엔 신사에서 기도를 올리고, 결혼은 교회에서, 장례는 절에서 치르는 일본 사람들. 신을 곁에 두되 의지하지 않는 민족.

25년의 불황을 겪고 나서 '돈없음'이 창피하지 않게 된 나라. 중고와 구제샵이 많았다. 경제적으로는 퇴보일 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성장이다.

25년의 불황을 겪고 나서 '돈없음'이 창피하지 않게 된 나라. 중고와 구제샵이 많았다. 경제적으로는 퇴보일 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성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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