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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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한 주택단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주택 한 채가 있다. 집의 외벽에 걸린 'The Present of Heaven'이라는 글처럼 하늘이 준 선물, 두 아이를 위해 지어진 그 집을 만나본다.평범하고 소박한 단독주택이 하나둘 모여 한적한 마을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 독특한 외관의 집 한 채가 눈길을 끈다. 뾰족하게 경사진 지붕과 새하얀 외벽. 일반적

춘천의 한 주택단지. 멀리서도 눈에 띄는 주택 한 채가 있다. 집의 외벽에 걸린 'The Present of Heaven'이라는 글처럼 하늘이 준 선물, 두 아이를 위해 지어진 그 집을 만나본다.평범하고 소박한 단독주택이 하나둘 모여 한적한 마을을 이루고 있는 이곳에, 독특한 외관의 집 한 채가 눈길을 끈다. 뾰족하게 경사진 지붕과 새하얀 외벽. 일반적

처음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다시 보면 보일 때가 있다. 긴 세월 함께 한 시골집을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이 딸에게 전해진 순간, 옛집이 변하기 시작했다. 산 아래 투박한 통나무 옷을 입은 작은 한옥. 어머니는 이 소박한 시골집을 참 좋아하셨다. 30년 전 처음 마주했을 때도 이미 긴 세월을 보내 많이

처음엔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다시 보면 보일 때가 있다. 긴 세월 함께 한 시골집을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이 딸에게 전해진 순간, 옛집이 변하기 시작했다. 산 아래 투박한 통나무 옷을 입은 작은 한옥. 어머니는 이 소박한 시골집을 참 좋아하셨다. 30년 전 처음 마주했을 때도 이미 긴 세월을 보내 많이

‘경주 불국사 꼬마’가 걸어온 30년의 시간은 가히 거룩하다. 그의 미감을 단숨에 알아차린 이우환 선생의 절대적 신뢰에 힘을 얻어 평생 도자기에 바친 그의 삶은 조선 도공의 혼을 닮았다. 그가 ‘최순우 옛집’에서 백자 기증전 <흰 빛의 세계, 박영숙 백자>를 연다.

‘경주 불국사 꼬마’가 걸어온 30년의 시간은 가히 거룩하다. 그의 미감을 단숨에 알아차린 이우환 선생의 절대적 신뢰에 힘을 얻어 평생 도자기에 바친 그의 삶은 조선 도공의 혼을 닮았다. 그가 ‘최순우 옛집’에서 백자 기증전 <흰 빛의 세계, 박영숙 백자>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