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Romanticism (18세기중반~19세기초반)
Collection by 유리핀 uripin
19세기 전반에 걸쳐 유럽 여러나라에서 파급되었던 예술 사조. 신고전주의에 비해 역동성을 강조
들라크루아
들라크루아(Ferdinand-Eugène-Victor Delacroix, 1798~1863)는 19세기 전반 서양미술사의 중심인물로, 프랑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그는 당대의 거물이었던 앵그르의 적수이자, 다비드에 의해 확립된 아카데미적이고 고전적인 회화 전통을 허문 것으로 유명하나, 모든 면에서 이들과 대척되었던 것은 아니다. 그의 주제는 다비드처럼 심각하고 역사적인 것이 많았고, 이를 다루는 방식도 장엄하고 극적인 성격을 보였다. 이런 면에서 그는 장엄 양식(Grand Manner)의 마지막 대변자, 서양 미술사에 등장한 최후의 역사화가라고 할 수 있다. 그가 그린 역사화에서는 다비드 등이 보여준 스토아적인 이상이나 윤리, 명확한 정치적 입장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신 개인적이면서도 문학적인 상상력이 빚어낸 파토스, ‘다른 세계’에 대한 환상이 짙게 깔려 있다. 그는 당대의 프랑스 현실이 아니라 고대나 중세와 같은 ‘과거’, 신화나 문학과 같은 ‘허구’, 근동이
제리코
테오도르 제리코는 당대의 사건을 극적으로 강조한 작품들뿐 아니라 그 기질과 삶에 있어서도 낭만주의 예술가의 전형, ‘미술에서의 바이런’으로 여겨져 온 화가다.
빈 분리파
제체시온, 즉 분리파(Secession)라는 용어는 ‘분리된 서민(secessio plebis)’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고대 로마사에 따르면, 특권 귀족계급(Partiscius)의 지배에...
대홍수 (2)
[ 방주로 들어가는 동물들 ] 17세기 플랑드르 화가들이 대홍수라는 이야기 속에서 새롭게 관심을 둔 것은 방주로 들어가는 동물들을 그리는 것이었다. 얀 브뤼겔이 그린 [노아의...
대홍수
대홍수 이야기는 창세기 6장 5절에서 9장 28절까지 나타난다. 하느님은 세상에 악이 만연하자, 사람을 만든 것을 후회하며 마음 아파하신다. 그러나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민중을 이끄는 자유
외젠 들라크루아 [민중을 이끄는 자유] 1830 Eugene Delacroix [la Liberte guidant le peuple] 캔버스에 유화 ㅣ 260×325cm ㅣ 루브르 미술관 프랑스를 상징하는 미술작품을 꼽으라면 외젠...
낭만파 음악
18세기 근대화와 도시화의 변화 속에서 낭만주의는 이성을 중시하는 고전주의에 대한 반동으로 시작되었다. 이 시기에는 기존 음악적 형식에서 벗어난, 새롭고 개성 있는 낭만주의 클래식 음악들을 만날 수 있다.
낭만주의 건축
낭만주의는 합리주의와 함께 18세기가 낳은 서양문명 최대의 업적이었다. 자연과 감성을 두 가지 기본 축으로 삼고 미학, 철학, 신학 등의 사상을 바탕으로 회화와 문학에서...
회화에 있어 선의 특성과 효과
조형의 원리1편에서 그림감상과 창작에서 필요한 조형의 원리와 화가들의 그림 제작 과정을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구체적인 이해를 위해 그 기초가 되는 조형의 요소들...
그림을 통해 본 색의 상징성 2
1편에서는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색채의 의미와 회화작품에 등장하는 흰색, 검정, 붉은색의 상징성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본편에서는 노란색을 중심으로 작품감상을...
통일성 표현
회화작품 속에는 다양한 조형요소와 원리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즉 점, 선, 면, 입체, 공간, 명암, 색채, 질감 등의 조형적 요소와 통일, 균형. 비례. 조화, 리듬, 강조 등의...
니베르네의 쟁기질
[니베르네의 쟁기질: 포도밭 농사]는 청명한 어느 날, 한 프랑스 시골 마을의 농사일을 보여준다. 털 색과 무늬가 제각각인 황소 여남은 마리가 그 육중한 몸집만큼이나 무거운 쟁기를 끌며 농부들이 몰아가는 대로 천천히 걸음을 떼는 중이다.
개
프란시스코 고야 [개] 1820-1823 Francisco Goya [Dog] 캔버스에 유채 ㅣ 134×80cm ㅣ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서양 문화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기독교적 세계관에는 신에 의한 창조가...
카를로스 4세 가족
고야가 남긴 5백여점 가까운 초상화 중 단연 압권은 이 카를로스 4세의 가족이다. 이 작품은 집단 초상화의 최고봉을 이룬 것으로서 제작과정 자체에서부터도 매우 공을 들인 것이다.
광기와 어두운 욕망
프란시스코 고야 [이성의 잠은 괴물을 낳는다] 1797-1798 에칭과 아쿠아틴트 ㅣ 21.6×15cm ㅣ 판화 시리즈 [로스 카프리초스 Los Caprichos]중 43번 어두운 방 안에서 고야 자신을 닮은...